현대차그룹,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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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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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성서 개최, 협력사 및 정부 관계자 참여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29개 협력사 및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한 해 동안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해오고 있다.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 협력 사업. 현대차그룹은 국내 자동차산업 대표 업체로서 협력사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에너지 고효율 공장 구현 전략 및 동반녹색성장 정부지원사업 추진 경과보고, 협력회사 에너지 진단결과 및 절감 추진 사례와 건물 에너지 기술 개발 사례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대∙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행되는 에너지 분야 대표 상생협력 사업. 관련 기술이나 자금부족으로 그 동안 관련 활동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협력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 에너지 협력을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범국가적 기후 변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을 비롯한 에너지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기술∙자금력이 부족한 다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대기업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협력사 대상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술∙재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이전 확산시키는 SCEM 사업과 맞춤형 에너지경영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SCEP 사업은 물론 탄소경영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SCCM 사업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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