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가 타결됐다. 이번 자유무역협정으로 자동차부품 업종이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중 FTA의 수혜를 추가적 판매량 증가 가능성 및 비교 관세율을 감안해 판단한 결과, 부품사들이 관세인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는 결과를 내놨다.
이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대부분 현지 생산을 구축하고 있고, 완성차 업체와 달리 주요 부품사는 관세 철폐 시 직접적 이익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자동차․부품 업종 관련 관세율은 자동차가 22.5%, 자동차부품은 6~10%로 중국의 한국에 대한 평균 관세율(3.6%)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며 “한·중 FTA 타결에 따른 관세 철폐 시 긍정적 효과가 타업종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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