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가을철 택배 이용백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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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가을철 택배 이용백서’ 공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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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이자 김장철인 가을이 한 발치 다가오면서 택배물 안전에 대한 이용자 요주의가 강조되고 있다.

가을철을 맞아 CJ대한통운은 택배물품 포장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안전 가이드라인을 안내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제안한 농산물관련 택배 이용백서는 아래와 같다.

 

▲김장김치

김치는 발효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해 택배 배송 중에 비닐 포장이 터질 수 있다. 1/3 정도의 공간 여유를 두고 포장 비닐을 동봉해야 상품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 이후 2~3겹으로 이중 포장한 뒤 아이스팩 등 신선도 유지에 필요한 보냉재와 함께 스티로폼 상자로 마감하는 게 좋다.

▲쌀․고춧가루 등 잡곡류

쌀은 1차적으로 전용 포대에 담고, 김장용 비닐 등으로 2차 포장한 뒤 두꺼운 재질의 상자에 넣는다. 20kg이하로 접수받고 있는 상품 특성상 초과분에 대해서는 나누어 포장, 발송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

고춧가루 등과 같은 잡곡류 경우에는 페트병 등의 규격화된 포장재를 활용하면 된다.

깔대기를 이용해 내용물을 넣은 뒤, 구긴 신문지나 에어캡 등의 완충재가 담긴 택배상자로 포장하는 것이 안전하다.

▲레토르트 파우치 포장 식품

대게 과즙이나 한약 포장에 쓰이는 파우치 상품은 10~20개 단위로 개별 동봉한 후 덩어리로 묶여진 팩을 두꺼운 골판지 상자로 마감해야 한다. 파우치류는 50개 이상 접수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수량은 별도 포장해 발송해야 한다.

▲반찬류

젓갈 등 반찬류에 속하는 제철음식도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1회용 위생봉지나 지퍼백 등으로 내용물을 동봉한 후 유리나 플라스틱 재질 용기에 담아 마감하는 게 파손 방지에 도움이 된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발송하는 게 안전하며, 여의치 않을 시에는 구긴 신문지와 에어캡 등의 포장재를 활용하면 된다.

▲수산물

비닐을 사용해 1차 포장하고, 냉매제를 넣어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야 한다. 단 신선도 유지에 필요한 첨가물로는 얼음보다 전용 냉매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과일류

사과․배 등의 과일류는 신문지와 에어캡 등으로 낱개 포장해야 한다.

또한 상품을 담을 용기로는 골판지 상자 등 외부충격까지 흡수할 수 있는 두꺼운 상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빈공간이 있을 경우 신문지 등으로 채워 넣어야 안전하다.

CJ대한통운은 최종 포장에 있어 스티로폼 상자 경우 두껑 둘레를 1차로 돌려 감은 뒤 덮개 상단을 십자 형태로 테이핑해야 하며, 일반 골판지 상자 사용 시에는 상․하판을 십자 모양으로 이중 테이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접수하기 전 수취인의 일정을 확인하고 배송일정이 지연되거나 부재중에 대비해 목요일과 금요일을 피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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