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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 국산 대형차 선호도 1위 ‘제네시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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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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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는 에쿠스...감가폭 커 유리

   
 

중고차 시장의 수입차와 국산차 간 차종별 선호도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중․소형차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대형차에서는 국산차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산 대형차가 신차로 살 경우 부담스럽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다른 차종에 비해 감가폭이 커 신차 대비 반값 이상 싼값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사이트 카즈가 배기량 3000cc 이상의 대형 중고차 판매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한달 평균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인 차종은 제네시스로 전년 같은 달보다 23.5% 증가한 273대가 거래되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그 뒤를 에쿠스가 전년 동월 비 13.8% 증가한 99대를 판매하며 플래그쉽 모델의 자존심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저조한 판매량을 보인 대형차종 중 하나는 체어맨이다. 한달 간 32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40% 가량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현재 업계 중고차시세 기준, 제네시스 2012년식 시세는 2300~3080만원대로, 2012년식 에쿠스는 3430~4610만원으로 두 모델 모두 신차 대비 약 절반 정도의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체어맨H 2011년식 중고차 시세는 1570만원선으로 신차 대비 약 40%의 가격이다. 2011년식 뉴체어맨W은 2350만원으로 42% 감가된 상태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즈 관계자는 “국산 대형차량은 수입차만큼이나 감가가 크다”며 “중고차시장에서는 무사고이거나 옵션이 많은 대형 모델도 중형차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미 감가가 큰 상태라 중고차를 판매할 때도 신차로 살 때보다 손해를 덜 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3년 이내에만 판매한다면 중고차구매가 매우 경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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