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니발∙쏘렌토, ‘한국색채대상’ 최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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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쏘렌토, ‘한국색채대상’ 최고 대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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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이후 통산 6번째 수상 성과 이뤄내

2004년 이후 통산 6번째 수상 성과 이뤄내

감각적인 외장 컬러로 차량 이미지 잘 표현

기아자동차 올 뉴 카니발 ‘파우더 블루’ 컬러와 올 뉴 쏘렌토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가 한국색채학회가 선정하는 ‘2014 한국색채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컬러 디자인 전문 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 7명이 제품∙도시∙주거환경∙건축인테리어∙패션 8개 부문에 걸쳐 심사한 결과, 올 뉴 카니발과 올 뉴 쏘렌토는 제품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전 부문에 걸쳐 이번에 유일하게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 뉴 카니발에 대해 “안정적이면서 깊이 있고, 부드러운 감성이 느껴지는 라이트 블루계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라며 “파우더 블루 컬러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 빛깔을 연상시키며, 이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나기에 알맞은 미니밴 특성과 잘 어울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올 뉴 쏘렌토에 대해서는 “부드럽고,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진 브라운 컬러를 차량에 과감하게 입힌 것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는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특성에 맞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은 물론 도시적 남성이 지닌 감성을 잘 표현해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아차는 각 차량 ‘파우더 블루’ 컬러와 ‘임페리얼 브론즈’ 컬러를 다양한 마케팅 현장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컬러를 선호하는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 욕구와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차종 특성에 맞는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고유 색상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신차 컬러 마케팅에 더욱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색채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한국 색채디자인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컬러 마케팅으로 성공 거둔 성과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2004년에는 자동차업계 최초로 기아차 스포티지의 ‘하와이안 블루’ 컬러가 한국색채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기아차는 카렌스 ‘아이리스 바이올렛’ 컬러(2006년 대상),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라임트위스트’ 컬러(2009년 우수상), 쏘울(2010년 최우수상), 모닝(2011년 우수상)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까지 기아차는 모두 6차례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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