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온정 담근 김장김치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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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온정 담근 김장김치 맛보세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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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장김치 12톤 소외계층 전달
 

15일 김장김치 12톤 소외계층 전달

2005년 재단 창립 이후 누적 115톤

한국GM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5일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치 12톤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해 전영철 노사부문 부사장과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 마크 코모(Marc Comeau) VSSM부문 부사장, 마크 폴 글레이즈(Mark Polglaze) 인사부문 부사장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과 가족 그리고 이정우 한국GM 협신회장과 소속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200박스(12톤)는 사회복지법인 태화복지재단을 통해 예림원∙광명원∙해치보육원∙신명보육원 등 자원봉사기관 28곳과 우리두리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지역아동센터 7곳 그리고 독거노인 700세대에 각각 전달됐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올해 12톤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15톤에 이르는 김장김치를 주위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오늘 행사는 한국GM의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우 협신회장은 “저소득가정에게 겨울철은 가장 지내기 힘든 시간”이라며 “회원들이 함께 담근 김치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란 인천부평사랑회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한국GM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올해도 김장김치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사랑이 전국 곳곳에 널리 전파돼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재단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문화체험과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석이조 행사로 사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창원∙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한국GM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출범 이후 매년 설∙추석은 물론 장애인의 날과 성탄절 등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이밖에 의료비∙장학금∙소외계층영재학교∙시각장애인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차량 기증과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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