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드라이버∙제조사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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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드라이버∙제조사 최종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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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대회서 16번째 라운드 우승
 

마카오 대회서 16번째 라운드 우승

드라이버 부문 1위서 3위까지 독식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4’ 12차전 마카오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이번 시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카오 기아 서킷(Circuito da Guia)에서 지난 13일 부터 16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시트로엥 팀은 1∙2차전 결과 드라이버 부문 최종 1~3위를 독차지했다.

1라운드 1위에 오른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현재까지 총 10차례 우승하며 462포인트로 드라이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라운드 2위를 차지한 이반 뮐러(Yvan Muller)와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도 각각 336포인트와 295포인트를 획득하며 드라이버 부문 최종 2∙3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팀은 지난 4월 열린 1차전 모로코 대회부터 이번 11차 대회까지 22라운드 가운데 17차례를 우승하며 모터스포츠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마카오 대회에서 76포인트를 획득한 시트로엥 팀은 누적 1003포인트로 2위와 293포인트 차이로 제조사 부문 최종 우승을 거뒀다.

WTCC대회는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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