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쏘나타·제네시스·쏘울 등 조사 결과 발표
2014년 신차 실내 공기질 조사에서 현대차의 쏘나타와 제네시스, 기아차의 쏘울 등 3개 차종이 모두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올해 6월 신규 제작·판매된 이들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등 6개 유해물질이 모두 권고기준을 만족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부터는 관리대상 유해물질에 아크로레인을 추가하고 포름알데히드, 에틸벤젠, 스티렌 등 3종의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차의 유해물질은 내장재와 접착제에서 나오는 것으로 제작 후 3∼4개월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한다"면서 "신차 구입 초기에는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신차 실내 공기질 국제기준 마련을 제안하는 등 국제기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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