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센터, 기술원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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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센터, 기술원으로 거듭나다
  • 김영도 기자 inheart@gyotongn.com
  • 승인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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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역량 통해 국제 항공안전인증기관 선도
▲ 국내 항공기 제작산업을 견인해갈 항공안전기술센터가 24일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새로운 날개를 달고 항공산업의 선진화를 향해 도약했다.

재단법인 항공안전기술센터가 설립 1년 11개월여 만에 정부 출연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새로운 날개를 달고 항공기 제작 국가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경태)은 지난 24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항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기술원의 출범과 발전을 기원하며 선진 항공산업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출범 2년차의 소규모 신생기관이지만 국가 비행종합시험 인프라 개발 구축, 항공정비산업 중장기발전 방안 기획연구 등 항공관련 국책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국제 항공안전 인증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시켜왔다”고 말했다.

▲ 항공안전기술원 초대 이경태 원장

국내 항공기 제작산업은 항공운송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불구하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토대가 없어 국토교통부가 중장기적인 전략을 갖고 항공기 제작산업의 진흥과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항공안전기술센터를 설립, 발전의 근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항공안전기술원 출범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민간항공기ㆍ부품․항행시설ㆍ공항시설 등에 대한 성능시험, 안전인증, 결함분석, 사고예방 기술개발 R&D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항공안전기술원은 ICAO 이사국 다섯 번째 연임 이사국으로 현재 파트Ⅲ에 속한 지위를 파트Ⅱ 상임이사국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돼 아ㆍ태 지역 항공기 제작 시장을 선도해갈 항공안전기술의 메카로 비상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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