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택시 사전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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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택시 사전예약 필수!
  • 김영도 기자 inheart@gyotongn.com
  • 승인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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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5월까지 총 20대 시범운영
 

서울시는 어린이들이 즐겨보는 타요 버스와 라바 지하철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뽀로로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혀 택시 서비스 이미지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뽀로로 택시는 개인택시 20대의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드레스업하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와 뽀로로 인형을 비치토록 했다.

택시물류과 김규룡 과장은 “승차거부,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 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택시로 총 20대가 운영되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 운행될 예정으로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일단 시범도입 규모가 적기 때문에 예약은 하루 총 10건으로 제한했으며 뽀로로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전까지 예약해야 하고, 1건 예약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1주일 전까지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월 20일부터 가능하다. 예를 들어 1월에 탑승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20일부터 사전예약 할 수 있다.

서울시는 뽀로로 택시를 우선적으로 내년 5월 말까지 6개월 시범운행한 후 시민ㆍ운수종사자 의견 등을 고려해 확대 또는 지속 운행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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