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최상위 럭셔리 모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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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최상위 럭셔리 모델 선보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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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 휠베이스’ 출시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 휠베이스’ 출시

비행기 1등석 수준 뒷좌석 공간 갖춰 주목

랜드로버코리아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럭셔리하고 매혹적인 최상위 모델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롱 휠베이스’를 26일 출시했다.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에 자리하는 차로, 퍼스트클래스 수준 뒷좌석에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격 높은 편의사양 및 세련된 주행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다.

분할 독립 시트로 구성된 뒷좌석은 휴식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뒷좌석은 기존 레인지로버 모델 대비 레그룸을 186mm 넓혔고, 등받이는 17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갖출 수 있다.

‘리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Rear Executive Class)’ 독립 시트는 메모리 및 안마 기능과 다리 받침대를 제공해 안락함이 크게 강화됐다.

특별히 디자인된 뒷좌석 센터 콘솔은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된 자동 전개식 테이블과 USB충전단자, 독립식 온도 조절 장치, 쿨링 박스가 새로 추가됐다.

인테리어는 작은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차분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다. 탄력 있고 부드러운 세미 애닐린(Semi-Aniline) 가죽과 매끄럽게 다듬어진 우드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가 아낌없이 사용됐다. 버튼은 직관적이고 단순하게 배치돼 운전자가 각종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외관은 레인지로버 고유 매력적인 디자인 DNA를 유지했다. 독특하고 섬세한 변화를 통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시켰다. 크롬 재질로 마감된 프런트 그릴과 측면 벤트 그래픽, 도어 핸들은 세련된 외관을 강조하며 강렬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고급스러워진 테일 게이트 피니셔와 시그니처 리어 램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배지가 남다른 존재감을 강조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전천후 주행성능은 신차에서도 이어진다. 5리터 V8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뤄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최대출력은 510마력이고, 최대토크는 63.8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단 5.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극대화 했다. 랜드로버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이 적용돼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 장치도 대폭 강화됐다. 10.2인치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고, 세계적인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3D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이 장착됐다. 1700와트 출력의 스피커 29개가 어느 좌석에서도 완벽한 음질을 제공한다.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360도 주차 거리 감지 기능 등 랜드로버 첨단 기술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시킨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억68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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