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송년의 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협회와 회원사 관계자 및 홍보담당자, 언론매체 기자 등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밖에 협회를 대표해 정재희 회장과 타케히코 키쿠치(닛산∙인피니티), 브리타 제에거(메르세데스-벤츠), 데이비드 맥킨타이어(재규어랜드로버) 등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협회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회원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관련해 윤대성 협회 전무는 “올 한해 소속 회원사 누적 판매 실적이 19만5000대에 이를 것”이라 예상했다.
내년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21만5000대로 잡았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 기준 전년 대비 증가세(24.6%)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기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외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게 판단 근거.
정재희 회장은 “올해 큰 성과를 이뤄냈지만 여전히 미생(未生)인 상태인 만큼, 내년에는 협회와 회원사 모두 총력을 기울여 완생(完生)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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