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화주·물류기업 온실가스 감축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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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화주·물류기업 온실가스 감축 동참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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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 개최

삼성웰스토리, 아모레퍼시픽, KGB택배, 고려택배 등 30개 화주·물류기업이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5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물류에너지 목표관리 협약식을 갖고 친환경 물류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올해 30개사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게 돼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 참여기업은 138개사로 늘었으며, 국토부는 2017년까지 이를 200개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녹색물류전환사업을 통해 물류시설이나 화물차량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각종 장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지정서 수여식과 미래물류포럼도 같이 열렸다.

올해 법제화돼 처음 시행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동원산업, 한국로지풀 등 3개사가 선정돼 지정서를 수여받았다.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물류기업이나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분야의 에너지나 온실가스에 대한 활동과 감축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선정기업 3개사는 2020년까지 물류류분야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에너지사용량 관리와 바람막이(에어스포일러), 전기축열냉장냉동장치 등 활발한 사업투자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등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미래물류포럼서는 급변하는 세계물류시장 동향과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전략, 우리 물류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인하대 민정웅교수의 “혁신의 생명주기(Life-cycle)와 물류비지니스 모델의 미래”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친환경 물류와 지속가능한 혁신”(디에치엘(DHL) 원종하 부장), “씨제이(CJ)대한통운의 글로벌 성장전략”(어재혁 씨제이 대한통운 상무), “세계물류시장 도전기”(항공대 전영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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