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제주 전역서 카셰어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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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제주 전역서 카셰어링 서비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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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추가…대중교통·렌터카 대안 기대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www.greencar.co.kr)가 제주도 전역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대중교통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그린카는 매년 1200만 명에 이르는 제주도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원활한 카셰어링 이용을 위해 제주 올레길 일부 코스에 제공되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주 전역으로 본격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제주공항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와 제주대, 서귀포 시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거점을 늘리고 총 50대의 차량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린카가 이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여행 목적이나 코스에 따라 합리적으로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동이 그리 많지 않거나 관광과 휴식을 병행할 계획이라면, 차가 필요할 경우에만 카셰어링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제주여행의 이동수단으로 대중교통과 렌터카만 고려됐다면 이제는 카셰어링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카는 지난 5월부터 (사)제주올레와 협약을 맺고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제주올레 6, 7, 8코스와 12코스 및 14/14-1코스를 중심으로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그린카는 지난 2일 저지마을과 협약식을 맺고 대중교통이 취약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마을에 그린카 무료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카x제주올레 기프트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린카 제주올레 기프트카는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로 병원, 시장 방문 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그린카 제주올레 기프트카는 3개월간 계속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이용 현황에 따라 운행 지역 및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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