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아이폰용 내비 ‘맵피’ 정식서비스 돌입
상태바
최신 아이폰용 내비 ‘맵피’ 정식서비스 돌입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동모드에서 스피커 음성안내 등 신규기능 대폭 강화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을 11일부터 일반에 무료 정식서비스에 들어갔다.

‘맵피’는 안드로이드용 버전이 정식 서비스된 이후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5개월 만에 9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추가 서비스 요구가 급증해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간의 베타 서비스에 이어 이번에 정식 서비스에 나선 것. 아이폰 스마트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맵피’를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지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필요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신 3D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전송받아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 안내하는 스마트폰 기반의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아이폰용 ‘맵피’ 정식 서비스에서는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해상도 최적화 정식 지원 ▲스마트폰 진동모드에서 스피커 음성안내 지원 ▲주행 중 잔여시간/도착예정시간 터치 토글(toggle 한번 누르면 잔여시간을 알려주고 또 한번 누르면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줌) 지원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아이폰6 및 6+에 대해 최적화된 해상도 지원은 ‘맵피’가 국내 처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에게 넓은 화면의 지도 제공을 통해 시인성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맵피’는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강점을 보였던 사실감 넘치는 3D입체 지도를 모바일 내비게이션 최고 수준으로 구현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아이폰용 ‘맵피’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향후 애플의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카플레이(CarPlay) 등 글로벌 인포테인먼트 시장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