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EV, 전기차 최초 ‘올해의 안전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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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파크EV, 전기차 최초 ‘올해의 안전한 차’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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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안전도 평가 전기차 최초 1등급 획득
 

신차안전도 평가 전기차 최초 1등급 획득

준중형 크루즈는 충돌안전성 분야 최고점

한국GM이 17일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4년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전기차 최초로 종합평가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파크EV는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준중형차 크루즈와 더불어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스파크EV는 국내 시판중인 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이번에 신차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배터리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흡수할 수 있는 차체 구조를 적용해 거둔 결과라는 게 한국GM 설명.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지난 3년간 올란도∙알페온∙말리부∙트랙스로 이어 온 안전한 차 명성을 국내 최초로 전기차인 스파크EV와 준중형차 크루즈로까지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고 안전성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 차량 개발을 위해 글로벌 GM 연구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EV는 운전석 및 동반석에 충돌 속도에 따라 에어백 압력을 조절해주는 ‘어드밴스드 에어백(Advanced Airbag)’은 물론 앞뒤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8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 충돌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시속 30km 미만 저속주행 시 보행자가 차량 접근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 엔진음을 내는 ‘보행자 경고 기능’ 등 첨단 예방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도 이번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정면∙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 결과 97.7점을 받아 올해 테스트를 받은 13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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