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주년 맞는 경부고속철 더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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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10주년 맞는 경부고속철 더 빨라진다
  • 김영도 기자 inheart@gyotongn.com
  • 승인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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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8분 단축되고 선로용량 170회 증대

전용선로가 마무리 되지 않았던 서울~부산 고속철도 구간이 마무리 돼 내년 2월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기존 운행시간 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서울~부산간 총 418km 구간 중 고속철도 전용선로가 구축되지 않았던 대전과 대구도심구간 총 45.3km에 대해 주요 시설물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철도공단ㆍ공사의 합동점검반이 가동을 시작했다.

합동점검반은 공사가 완료된 경부고속철도 대전ㆍ대구도심구간 고속철도노선의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으로,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시운전 등 향후 종합시험운행에 대비하게 된다.

이 구간의 완공으로 개통 10주년을 맞는 경부고속철도가 내년 상반기에 고속철도 전용노선이 신설돼 운행됨에 따라 선로용량이 현재 70회에서 240회로 170회 증대된다.

또 서울~부산간 열차 운행시간도 8분 단축되고 내년 개통되는 호남고속철도와 함께 한반도의 Y자형 고속철도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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