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프’ 출시 앞두고 일선 현장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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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리프’ 출시 앞두고 일선 현장 안전교육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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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한국닛산 긴급 출동 교육 실시

제주도서 한국닛산 긴급 출동 교육 실시

12월 18~19일 견인업체 및 소방관 참여

한국닛산이 18일과 19일 양일 간 제주시 화북 공단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제주도 내 23개 견인업체 직원들과 제주 동부 및 서귀포소방서 소방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기차량을 위한 긴급 출동 직원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23일 닛산 전기차 리프(LEAF) 출시를 앞두고 업계 최초로 전기차 긴급 출동 교육을 실시한 것.

양일에 걸쳐 각각 3시간씩 진행된 교육에서는 리프를 비롯해 전기차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도로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견인 상황 및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리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및 전기차 주요 구성 부품에 대한 강의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 교육됐다.

특히 차량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관들이 대처해야 하는 요령 및 안전교육이 추가로 실시됐고, 리프 시험 운행도 함께 이뤄졌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세계 판매 1위 리프를 통해 전기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닛산이 오랜 기간 쌓아 온 전기차 관련 노하우를 한국에 공유하는 첫 번째 시도”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기와 같은 유형 인프라뿐만 아니라, 교육과 같은 무형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전기차 1위 브랜드로서 제주 전기차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리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프는 지난 2010년 12월 첫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14만7000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콤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 순간부터 최대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이 가능하다. 단 한 번 충전으로 132km를 갈 수 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선구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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