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해외 공장 증설로 내년 성장 기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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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해외 공장 증설로 내년 성장 기대치 '상승‘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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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내년 해외 공장 증설 효과로 성장세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2.9%, 8.0% 증가한 1조7682억원과 27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 겨울 혹한과 폭설로 인해 내수 윈터타이어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원자재 가격 유지로 평균 투입원가는 전분기 대비 2% 가량 하락할 전망을 내놨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 9.0% 증가한 7조5720억원과 1조15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외 공장 증설 효과가 주목된다., 수익성이 가장 높은 헝가리 공장은 내년 2분기부터, 중경과 인도네시아는 하반기부터 증설이 예상돼 내년에 처음으로 1억본 판매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했다.

원자재 가격은 유가 하락으로 당분간 낮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며 매출 비중 2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내년 2분기부터 중국산 타이어 반덤핑 제재가 시행될 시 그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2016년 미국 테네시 공장의 양산체제가 실행되면 경쟁력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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