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중고차 매매 피로감 풀어주며 중장년층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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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오토벨, 중고차 매매 피로감 풀어주며 중장년층에 ‘인기’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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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 이용률 69%, 2000cc급 이상 68% 점유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론칭한 중고차 매매 전문서비스 ‘오토벨’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가 오토벨 브랜드 론칭 한 달을 맞아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 이용자의 4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15% 이용률을 보인 50대와 13%의 60대 이상 연령층을 더하면 지난 한 달간 오토벨을 이용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9%에 달했다. 30대 이용자는 27%, 20대는 4%대의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오토벨이 매입한 차종 별 매입률은 대형차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SUV 20%, 중형과 준중형이 각각 19%, 소형 5%, 경차 8% 순으로 집계됐다. 2000cc급 이상 중대형차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현대글로비스 측은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가 기존 중고차 거래 방식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넷 활용도가 낮고 사회 활동이 왕성해 시간이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매 절차가 간편하면서도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강점으로 내세운 오토벨 서비스가 적극적으로 이용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용도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SNS를 통한 맞춤형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 청년층의 마음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달 1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중고차 내 차 팔기 서비스로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오토벨은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가격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의 객관적인 차량 성능 점검을 바탕으로 중고차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론칭을 기념해 방문 평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토벨에 방문 평가만 받아도 3돈 상당의 순금 종(Bell), 차량용 블랙박스, 운전용 목베개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선물은 선착순 1500명까지 모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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