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통통튀는 '자동차 앱'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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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통통튀는 '자동차 앱' 가이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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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클릭해봐? 자동차정보가 '와르르'
 

<마이카스토리>

수리내역·서비스·네트워크 총망라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차량관리를 위한 고객 맞춤형 앱인 '마이카스토리'를 출시했다.고객 개별 차량 정보에 따라 정기 점검일과 소모품 교환주기는 물론, 보증서비스 만료 예정일이나 해당 차량 리콜 정보 등을 자동으로 알려 준다. 세부적으로는 수리내역·서비스·가이드·네트워크·커뮤니티 다섯 가지 항목으로 나뉜다. 각 항목별로 차량 관리는 물론 자동차 생활 전반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웹사이트나 전화로만 이용이 가능했던 서비스센터와 긴급출동 예약을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 고장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자신이 원하는 지역 '블루핸즈' 차량 소모품에 대한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 합리적·경제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이밖에 차량 각종 경고등 정보와 자가 정비 요령, 자동차 부품 작동 원리를 설명한 동영상·애니메이션, 신차 구매 정보 및 중고차 시세 등이 포함돼 있다.

 

 

<큐 프렌즈>

고객 맞춤형 관리서비스로 차별화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SK텔레콤 및 삼성전자 등과 협력해 신개념 차량관리 모바일 앱 '큐 프렌즈'를 선보였다. 기존 차량관리 앱과 차별화되는 고객 맞춤형 자동차 관리 서비스다. 기아차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차량 보유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에코지수·주행거리·주행속도 등 차량 운행 기록은 물론 정비 이력 및 보증기간 안내와 사전점검 알림 서비스 등 차량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자동으로 제공한다. 본인 차량에 유디테크에서 개발한 통신 장치를 장착하고 스마트기기에 앱을 다운 받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통신 장치를 장착하지 않아도 앱을 통한 다양한 기능사용이 가능하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차, 운전자, 외부 연결하는 첨단시스템

BMW코리아는 지난해 7월부터 온라인기반 텔레매틱스 서비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탑재한 차를 판매하고 있다. 차량에 장착된 이동통신장치를 통해 차와 운전자, 외부를 연결하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BMW 전용 앱은 페이스북·트위터, 차량 주차위치 확인, 일정관리, 위키 로컬 등 다양한 메뉴가 포함돼 있다. 모든 앱은 'i드라이브 컨트롤러'를 통해 제어된다. 기존 BMW 차량 메뉴 구조를 따라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 가능한 'BMW i 리모트' 앱은 시간·장소 관계없이 운전자에게 차량 관련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한다. 주행 전에 미리 차량 내부를 원하는 온도로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푸조 모바일 서비스 앱>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 알려줘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7월 푸조 모바일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앱을 설치하면 GPS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 찾기와 정비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도 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나 캠페인, 신차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손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차량 경고등 설명'과 같은 평소 고객 문의가 많았던 차량 조작 방법에 대한 정보도 다수 제공된다. 이밖에 푸조 관련 인기 동영상과 드라이브 코스 및 전국 맛집 정보까지 담아 고객이 보다 유용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가이드 앱>

딜러 최초로 자체 개발 '사고 대처' 월등

폭스바겐 공식 딜러 클라쎄오토는 딜러 최초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서비스 가이드 앱'을 고객이 활용케 하고 있다. 앱은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 다수 탑재돼 있다. 가장 가까운 클라쎄오토 서비스센터 위치를 알려주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며, 경고등·소모품점검주기·사고수리 등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클라쎄오토가 진행하는 서비스 캠페인과 이벤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사고 발생 시 24시간 사고출동 전화 연결을 할 수 있고, 즉각 대처요령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myMBFS 2.0'>

관심 차량 금융 프로모션 등 정보 제공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금융 정보 시뮬레이션 앱 'myMBFS 2.0'을 출시했다. 관심 차량 금융 프로모션 및 상세 계약 정보를 제공한다.

 

 

 

<렉서스 모바일 앱>

멤버십 회원에 서비스점검 쿠폰 제공

렉서스도 지난해 말 차량관리·서비스·차량사고 등 비상시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우선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회원 대상 전용 메뉴를 통해 발행된 서비스점검 쿠폰(FMS) 조회 및 점검 이력 조회가 가능하다. 서비스센터를 지정해 예약신청하면 '렉서스 서비스 어드바이저(SA)'가 직접 전화해 예약을 진행하는 멤버십 회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사고·고장 발생 시에는 앱 SOS메뉴를 통해 렉서스 콜센터에 연결된다. 대처요령 안내 및 견인차 섭외, 사고·고장 발생 위치 SMS 발송 등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현장 사진과 상대방 차량정보 등을 리포트 형식으로 저장해 앱을 통해 관리할 수도 있다. 이밖에 차량 퀵 메뉴 얼과 경고등·표시등 설명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 메뉴와 도로교통 정보, 주유소·유가 및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라이프 메뉴 등 운전할 때 유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바이카(Bye-car)>

중고차 경매방식 도입…사진 4장으로 입찰

중고차 경매방식을 도입한 내차팔기 중고차 매매 어플리케이션 '바이카(Bye-car)'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이 어플은 사진 4장과 차량에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의 중고차 딜러들이 경매입찰방식으로 가장 높은 차량 가격을 제시하고, 가격을 제시한 상위 딜러 3명 중에서 소비자가 딜러를 선택해 안전거래시스템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가격에 대한 정보를 얻은 뒤 중고차 딜러를 만날 수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줄였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중고차 딜러들은 직접 고객들을 유치하거나 광고에 돈을 쓰지 않아도 돼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딜러들에게도 인기다.

또한 이 앱은 국가에서 지원을 받고 있고 kbs 창업경진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에서 우승을 차지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바이카는 '딜러평가제도'를 도입, 가장 믿음 가는 딜러를 판매자가 직접 선택하고, 자신의 차량을 넘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일반인형 '바이카'와 이를 매입하려는 딜러를 위한 '바이카' 두 가지 버전이 있다.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티스토어에서 '바이카'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은 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 가능하다.

 

 

<카히스토리>

사고이력, 매매현장서 즉시 확인 가능

중고차 거래 시 사고이력 확인은 이제 필수다. 기존 인터넷에서만 가능하던 자동차 보험사고 이력정보 서비스(카히스토리)가 이제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중고차 거래의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스마트폰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안드로이드 오픈마켓 구글플레이에서 '카히스토리'를 검색하면 스마트폰에 무료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카히스토리 앱은 PC를 통한 서비스와 상호 호환이 가능하고, 이용편의 향상 및 동호회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해 개발됐다. 조회한 정보는 24시간 이내에 PC에서 추가비용 없이 다시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이 1차로 현장에서 사고정보를 확인하고 귀가 후 PC로 재조회 또는 출력해 볼 수 있다. PC환경에서와 달리 스마트폰 앱은동호회 기능이 신설돼 중고차 딜러등 회원간 정보를 공유하고, 중고차매매업체등이 딜러에게 유료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포인트를 선물할 수도 있다.

카히스토리 앱 서비스 이용요금은 연간 5건 이하 조회 시 건당 1100원, 5건 초과 조회 시 건당 3300원으로 PC를 이용할 때와 동일하다. 24시간 이내에는 추가비용 없이 동일 차량 재조회가 가능하다.

 

 

<몬스터게이지>

정비소 가지 않고도 자동차 진단 가능

자동차 스마트키 전문기업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의 자동차 앱세서리(Car Appcessorry)인 '몬스터게이지' 어플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뜨겁다. 이 앱은 OBD 스캐너 단말기(크루즈 플러스 인텐시브)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자동차의 건강 상태 및 주행 정보를 손쉽게 열람이 가능하다.

자동차 정비소나 공업사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내 차의 각종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앱 내부의 고장 진단 기능을 통하여 자동차의 이상 여부를 직접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몬스터게이지가 제공하는 정보로는 고급 자동차 스캐너에서만 볼 수 있는 정보인 유류 순간 소모량, 유류 총 소모량, 유류잔량, 주행시간, 주행거리, 기어비, 속도, RPM, 브레이크 감지, 가속 폐달 감지, 퓨얼컷 동작 여부를 알 수 있다.

이외에 락업 동작 여부, 타이어 공기압 경고(TPMS), 타이어 내부 온도, 엔진 고장 경고, 대기압, 흡기 온도, 부스트압력, 배기 온도, 엔진 부하, 엔진 토크 및 마력, DPF포집량, DPF주행거리, DPF온도, 배터리 전압, 차량 고장 실시간 진단 기능, 배터리 잔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각 정보 제공 스마트폰 화면 중 주행정보모드에서는 자동차 연비 관련된 정보를 쉽게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엔진정보 모드에서는 엔진의 토크와 마력, 흡기, 배기, 엔진 출력 정보등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디젤 차량의 경우 DPF포집량을 스마트폰으로 체크하여 DPF 포집량이 일정 이상쌓였을 때 수치를 확인함으로써 DPF로인한 차량 고장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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