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엔진에 7단 DCT 장착한 국산 소형차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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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엔진에 7단 DCT 장착한 국산 소형차 탄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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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형 엑센트 디젤 … 연비 18.3km/ℓ
 

2015년형 엑센트 디젤 … 연비 18.3km/ℓ

동력성능, 136마력 출력에 30.6kg·m 토크

엑센트 디젤 모델에 더욱 강력한 심장이 달렸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디젤 엔진을 달고, 국산차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연비와 동력성능을 혁신적으로 높인 ‘2015년형 엑센트 디젤’을 내놨다.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은 우수한 연비 및 스포티한 주행감은 물론 경제성까지 수동과 자동변속기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 2개가 달렸있는데,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게돼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변속 충격 또한 적다.

 

이번에 국산차 최초로 적용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현대차가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변속기다. 현대차는 “민첩한 변속 반응속도와 탁월한 연비 개선 효과 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달아 변속 반응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것뿐만 아니라, 국산 승용 모델 중 최고연비인 ℓ당 18.3km를 달성했다.

또한 신규 1.6 VGT 엔진을 적용해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다. 기존 모델보다 각각 6.3%와 10.9% 향상된 최고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kg·m 성능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DCT 기준 4도어 모델이 1675만~1927만원, 5도어 모델은 1750만~194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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