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자신감 커지자 … 무상보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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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자신감 커지자 … 무상보증 확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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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3년에 주행거리 무제한
 

엑시언트 3년에 주행거리 무제한

카운티∙메가트럭도 3년에 20만km

현대차 대표 대형 트럭 ‘엑시언트’ 동력 계통 무상보증 기간은 현재 3년에 주행거리 무제한이다. 지난 2013년 10월 차량이 출시될 때 국내 상용차 업계 처음으로 보증기간이 늘어났다. 기존에는 2년에 20만km까지였다.

무상보증 기간 연장은 뛰어난 엑시언트 품질 내구성을 고객이 신뢰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조치. 고객 입장에선 무상보증 기간이 늘어난 만큼 AS에 대한 부담을 덜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 입장에서도 정비 수요를 분산시켜 서비스 대기시간 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 AS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년 동안 무제한으로 무상보증을 받는 것은 통상적인 대형차 운행거리를 감안할 때 50만km를 주행하고도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는 것에 견줄 수 있는 혜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형버스 카운티와 5톤급 중형트럭 메가트럭 무상보증 조건도 확대했다. 양 차종 모두 ‘유로6’ 기준 적용 차량을 구입하면 엔진 및 동력 계통 무상보증을 3년에 20만km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엔진은 3년에 10만km, 기타 동력 계통은 3년에 6만km까지 가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버스와 트럭 같은 상용차는 생계는 물론 경제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차량 가격이 차주나 운전자에게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며 “상용차 무상보증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유로6 기준 적용에 따른 고객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 덜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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