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2014년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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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2014년 사상 최대 실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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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1.5% 증가 … 수입차 첫 4만대 돌파
 

전년대비 21.5% 증가 … 수입차 첫 4만대 돌파

미니는 4.3% 상승 … 모토라드도 25.8% 성장해

BMW그룹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BMW(4만174대)와 미니(6572대)는 전년 대비 각각 21.5%와 4.3% 증가했고, 롤스로이스(45대)까지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실적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4만6791대에 이르렀다. 이밖에 모토라드는 167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BMW 브랜드는 수입차 사상 첫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3시리즈와 5시리즈 등 전통적인 인기 모델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와 X 패밀리 등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였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뉴 2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뉴 X4, 뉴 X6, 뉴 M3, 뉴 M4 쿠페 등 새로운 라인업이 소비자에게서 호응을 얻었다.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만5422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 중 38%를 차지했다. 인기모델인 520d(6546대)와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이 적용된 520d xDrive(3982대)는 총 1만528대가 판매됐다.

X 패밀리는 뉴 X5 판매 호조와 뉴 X3, 새로운 개념 중형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뉴 X4, 2세대 뉴 X6 출시에 힘입어 총 5547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아울러 BMW 최고급 세단 7시리즈는 1897대가 판매됐으며, 3시리즈 8932대, 4시리즈 1576대, 그란 투리스모 2566대가 각각 판매됐다.

 

미니 브랜드는 657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3% 상승세를 보였다. 역시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이다. 지난 12월에만 1046대를 판매해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뉴 미니가 2926대 판매됐고, 미니 브랜드 첫 5도어 해치백모델인 뉴 미니 5도어가 성장을 견인했다. SAV 뉴 미니 컨트리맨은 2248대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미니 상위 기종인 뉴 미니 쿠퍼 S는 지난해 4월부터 321대가 판매되며 110% 성장했다. 사륜 구동 모델인 미니 컨트리맨 올4 디젤모델은 585대가 판매되며 238% 성장하는 등 고급 차종 판매가 증가했다. 미니 측은 “가격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니는 가족 고객을 위한 실용적인 SAV 미니 컨트리맨 위상을 강화하고 가족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1박2일 미니 컨트리맨과 함께’ 캠페인은 물론, 트렁크에 담긴 미니 차주 스토리와 개성을 보여주면서 컨트리맨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보여줬던 ‘미니 벼룩시장’ 외에도 ‘고 아웃 캠프‘, ‘휘닉스파크 미니 라운지‘ 등 고객과 소통하는 특별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상품인 ‘미니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과 고잔가 보장형 리스 상품인 ‘미니 스마일 리스 플러스’ 등을 선보여 차량 구입 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BMW모토라드는 167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90주년 기념 모델인 뉴 R nineT를 비롯해 뉴 S 1000 R, 뉴 R 1200 GS 어드벤처, 뉴 R 1200 RT,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 등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했다.

아울러 ‘BMW모토라드 시즌 오프닝 투어’와 ‘BMW 모토라드 데이즈’, ‘BMW 모토라드 캠핑 투어’,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과 함께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개최된 ‘GS 트로피 2014’에 최초로 참가하며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고객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고객 이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자비용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선보여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과 고객만족, 자동차 레저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했다.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생각에서 창업으로(FROM IDEA TO STARTUP)’,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 후원 등 글로벌 인재 양성과 나눔 및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사업에는 지금까지 5만 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BMW그룹코리아와 공식 딜러 8개사(그랜드, 내쇼날, 도이치, 동성, 바바리안, 신호, 코오롱, 한독)가 힘을 모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순수 프리미엄 전기차 i3을 국내 출시하고, 포스코ICT 및 이마트와 협력해 전국 이마트 80개 매장에 120기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22일에는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초로 트랙과 브랜드센터가 한곳에 어우러진 BMW드라이빙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770억원 예산이 투입돼 24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섰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동차 테마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트랙과 브랜드 체험 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 5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객 서비스도 더욱 강화됐다. 지난해에만 BMW(5개)와 미니(3개) 등 총 9개 서비스센터가 늘어나 현재 전국 58곳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200여명 규모 BMW와 미니 고객 서비스 평가단이 운영됐으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서비스 현장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BMW 모델을 모티브로 제작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서울 재즈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는 등 브랜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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