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콤팩트 5도어 해치백 ‘A3 스포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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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콤팩트 5도어 해치백 ‘A3 스포트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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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리터와 2리터 엔진 2개 차종 선보여
 

1.6리터와 2리터 엔진 2개 차종 선보여

준준형급 파괴하는 프리미엄 사양 갖춰

지난해 1월 출시됐던 아우디 A3 파생 모델이 출시됐다. 아우디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아우디 A3 5도어 해치백인 ‘아우디 A3 스포트백’을 21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편안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더욱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1.6 TDI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과 2.0 TDI 엔진을 탑재한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두 트림 모두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는 게 아우디코리아 측 설명.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은 아우디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 중 특히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 1.6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110마력에 최대토크 25.5kg∙m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가 시속 200km에 이른다.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10.7초 걸린다. 복합연비는 1등급인 ℓ당 16.6km.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은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2.0 TDI 엔진과 듀얼 클러치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4.7kg∙m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속도는 시속 213km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8.4초가 필요하다. 복합연비는 15.8km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길이 4310mm에 폭 1785mm, 높이 1425mm로 외형이 다이내믹한 비율을 갖췄다. 차세대 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MQB) 플랫폼을 적용해 이전 모델 보다 휠베이스가 58mm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차체와 엔진 경량화를 추구하는 아우디 울트라 기술 및 콤팩트 모델에 특화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안락하고 안정감 있는 상위 프리미엄 차량 수준 승차감을 실현했다.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보다 직선이 강조되면서 보다 강인해졌다. 빛이 굴절되는 것 같은 ‘토네이도 라인’이 차량 측면 전체를 휘감으면서 다이내믹한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수평라인은 앞쪽 LED 주간운행등에서부터 테일램프 방향지시등까지 이어져 전체 외관 디자인에 일체감을 높였다.

멀리서도 아우디 차량임을 알 수 있는 LED 주간운행등은 세련되고 깔끔한 인상에 카리스마까지 더해졌다.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 설계와 아우디 특유 감성 품질이 돋보인다. 항공기 제트 엔진 모양 회전 조절식 에어 벤틸레이션은 절제된 세련미를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운전자가 가장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차량 기어 노브 주변에 스타트∙스탑 버튼을 배치했다. 아울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컨트롤러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다.

천연 가죽 소재를 포함한 고품질 가죽 시트 및 알칸타라 가죽 콤비네이션 스포트 시트를 비롯해 곳곳에 이뤄진 알루미늄 마감이 차량 내부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스포트백 모델답게 편리하고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적재용량은 380리터지만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22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6대 4 분할 시트를 적용해 다양한 형태 공간 사용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콤포트 키를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와 운전석 전동 시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에는 동급 경쟁 모델 중 최초로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이 적용된 7인치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과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기본 장착돼 있다.

차세대 MMI 내비게이션은 터치패드 조그 다이얼을 통해 목적지∙전화번호 등을 직접 써서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다. 음성 인식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음성 인식 시스템은 개별 단어가 아닌 문장을 한 번에 인식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로 주변 약국∙음식점∙주유소 찾기 등 운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있다. 음성 인식을 통해 라디오 주파수 채널 변경과 전화 걸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판매 중인 아우디 모델 최초로 실시간 빠른 길 찾기가 가능한 풀 TPEG가 적용됐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은 콤포트∙자동∙다이내믹∙이피션시∙개인맞춤형 5가지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 안락한 럭셔리 세단과 다이내믹한 스포츠카, 연비효율을 극대화한 차량 그리고 개인 취향에 맞춘 차량 등 운전자가 원하는 여러 모습으로 변신해 다양한 운전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 3650만원,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4290만원이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2013년 ‘왓카’가 선정한 ‘올해의 차’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최고 프리미엄 콤팩트 모델”이라며 “아우디코리아는 올 한 해 스포트백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와 더욱 개선된 서비스 품질을 갖추고, 보다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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