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준중형 해치백 현대차 ‘더 뉴 i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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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준중형 해치백 현대차 ‘더 뉴 i30’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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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스타일에 개선된 안전∙편의사양 강점
 

진화된 스타일에 개선된 안전∙편의사양 강점

유로6 충족 디젤 모델은 복합연비 17.8km/ℓ

준준형 차급에서 해치백 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같은 날 아우디와 현대자동차가 동시에 신차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우선 대한민국 준중형 해치백 대표주자 현대차 i30가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층 진화된 스타일과 성능에 월등한 실용성을 앞세운 ‘더 뉴 i30’이 21일 시판에 들어간 것.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i30’에는 자유로운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된 것은 물론 신규 디젤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조합됐다.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반영돼 차량 전면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싱글 프레임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은 새로운 디자인을 갖춘 16·17인치 알루미늄 휠이 도입돼 유러피안 감성 준중형 해치백 이미지를 완성시킨다.

아울러 주행감을 높이기 위해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 데이터 처리 단위 개선돼 조향 응답성이 향상됐다.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주행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가 기본 적용돼 안전성도 강화됐다.

특히 ‘더 뉴 i30 디젤’ 모델은 더욱 엄격해진 디젤차 배기가스 규제 단계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다. 신규 1.6리터 VGT 엔진에 7단 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조합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아이들 스톱&고(ISG)’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에 최대토크 30.6㎏·m로 기존대비 각각 6%와 15% 향상된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복합연비는 15인치 타이어 기준 기존대비 10% 향상된 ℓ당 17.8㎞를 실현해 동급 최고수준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더 뉴 i30 디스펙(D-spec)’모델에는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한층 강화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시스템’이 적용돼 조향 기능이 향상됐다. 차량 전면에는 가로형 크롬바를 늘린 스포츠 그릴을 달았고, 실내에는 디스펙 전용 레드 포인트 컬러와 버킷시트를 더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i30’는 기존모델 대비 연비와 동력성능은 물론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시켰다는 게 현대차 설명.

현대차는 “디젤 모델 기본 트림인 ‘PYL’은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인상이 95만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및 DCT 기준 2.0 가솔린 모델이 1890만~1980만원, 2.0 가솔린 디스펙 모델은 2045만원, 디젤 모델은 2110만~219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i30는 대한민국에 유럽형 해치백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서 꾸준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우수한 연비와 강력한 성능을 갖춰 재탄생했다”며 “생에 첫차를 구입하는 사회 초년생은 물론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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