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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고차 시세 파악 ‘한창’...“시동 전 예열 중”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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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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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차종 약보합세로 시작, 스포츠유틸리티 차량만 예외

1월말 본격 거래 준비 단계...수입차 기본 사양 위주 거래

중고차 시장이 새해 준비에 한창이다. 전통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식변경을 앞둔 대기수요가 풀리면서 소비자들의 시세 파악이 빈번하다. 업계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여행 등을 고려한 교체수요도 예상돼 업계는 1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월 중순을 넘어선 지금 경·소형차는 약세다. 새 학기가 시작돼야 판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소형차는 판매가 부진하다. 경차보다 세금감면 등 혜택이 적고 준중형차보다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2012년형 액센트(신형) 900만~1110만 원, 2013년형 올 뉴 프라이드 1020만~1390만원이다.

준중형차는 약보합세다. 주로 신차급 매물에 대한 문의가 많지만 해가 바뀌면서 가격이 떨어졌으리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2년형 아반떼 MD 1130만~1380만원, 2012년형 크루즈 1150만~1570만원이다.

중형차도 약보합세다. 디젤차 열풍이 국산 중고차시장까지 영향을 미쳐 관련 제품 거래가 활발하다. 2014년형 말리부 디젤 LS 디럭스 2150만원, LT 디럭스 2400만원 등이다.

대형차는 약세다. 준대형급 그랜저 HG는 판매가 꾸준하지만 나머지 차들의 인기는 높지 않다. 그랜저 HG는 중고 수입 준중형차와 가격대가 비슷해 소비자들이 많이 구입한다. 2012년형 그랜저 HG 2120만~2600만원, 2012년형 K9 3260만~4700만원이다.

SUV·RV의 강세는 여전하다. 연중 내내 거래가 활발하다. 차령이나 주행거리 등 조건에 관계없이 다양한 매물이 매매된다, 올란도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내구성으로 중고 미니밴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투싼 ix와 스포티지R도 인기가 꾸준하다. 2013년형 올란도 1530만~1980만원, 2012년형 스포티지R 1560만~2000만원, 2011년형 투싼 ix 1500만~1860만원이다.

수입차는 기본 사양 위주로 거래된다.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등의 거래가 활발하다. 하지만 3000만원 이상 매물은 판매가 저조하다. 국산 대형차와의 가격대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12년형 골프(6세대) 2040만~2860만원, 2012년형 뉴 A3 2.0ℓ TFSI 다이내믹 2120만원에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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