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흥국화재, 車보험도 IoT 반영...운전습관에 따라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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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흥국화재, 車보험도 IoT 반영...운전습관에 따라 할인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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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흥국화재해상보험이 국내 최초로 운전자 습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21일 IoT(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형 UBI(운전습관 연계 보험) 상품 출시를 위해 공동연구와 상품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UBI는 운전습관(Usage) 관련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사고발생 확률을 산정해 이를 보험료 할인에 반영하는 새로운 자동차 보험 상품이다.

보험가입자의 운전습관이나 운행행태가 사고율이 적은 패턴일 경우 보험가입자는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KT는 “UBI가 사고확률이 높은 운전습관을 가진 고객들도 낮은 보험료를 내기 위해 안전한 방식의 운전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사고율을 전반적으로 낮춰 사고 처리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미의 경우 통신사와 보험사 간 협력을 통한 UBI 상품 출시가 급증하면서 전체 자동차보험 고객의 8.4%가 UBI 보험에 가입하는 등 매년 두 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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