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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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통문화지수'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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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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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지사장 김영준)는 지난해 울산시의 교통문화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울산시민들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3년 5위에서 지난해 7단계나 하락한 것으로 교통문화가 퇴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전국 246개 시․도․군․구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상호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하여 매년 조사하는 자료이다.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와 보행행태는 물론이고 교통약자 및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지표로 환산해 지자체별로 순위를 매기게 된다.

울산지사가 분석한 울산시 교통문화지수를 보면 지난 2013년 81.61점(5위)에서 2014년 71.68점(12위)으로 대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계몽과 교통환경 개선에 집중적인 노력과 분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문화지수 1위로 평가된 대전광역시는 86.63점으로 나타났으며, 최하위는 전남으로 68.58점이다.

울산 교통문화지수 세부항목 조사순위를 보면, 운전행태 12위, 보행행태 13위, 교통약자 16위, 교통안전 분야는 상대적으로 나은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운전행태의 세부항목을 보면,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82.14%(6위), 안전띠 착용률 72.26%(13위), 신호 준수율 97.09%(5위), 방향지시등 점등률 51.03%(17위)로 최하위인 반면,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은 83.21%(2위)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보행행태의 세부항목으로는,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84.64% (13위), 횡단보도 우측 통행률 50.88%(13위),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률 12.98%(11위)로 나타났다.

교통약자 관련 항목은,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22.17%(17위) 최하위이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점유율은 54.10%로 (11위) 조사됐다.

교통안전분야는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가 434.25건으로 9위,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1.07명으로 8위, 인구 10만명당 보행자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4.32명으로 8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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