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함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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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함으로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뛰어 넘었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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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크라이슬러 200 국내 출시
 

올-뉴 크라이슬러 200 국내 출시

리미티드와 200C 두개 트림 나와

FCA코리아가 3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올-뉴 크라이슬러 200’을 출시했다. 국내 출시된 모델은 ‘올-뉴 크라이슬러 200 리미티드’와 ‘올-뉴 크라이슬러 200C’ 2개 트림.

크라이슬러 브랜드 뉴 페이스 모델로, 아이코닉한 아메리칸 디자인에 영감을 받고 감각적인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기존 중형 세단에 대한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합했고, 감성적인 동시에 민첩함을 연상시키는 전면과 쿠페를 보는 듯 감각적이며 부드러운 바디라인을 구현했다. 특히 600시간 넘는 풍동 테스트를 통해 차체 위아래 및 주변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일반 헤드라이트보다 3배 더 밝은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는 도로에서 올-뉴 200 존재감은 물론 시인성을 높여준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 선정 ‘2014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받은 실내는 감성적인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최첨단 기술, 효율적이고 독특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동급 최초로 최첨단 전자식 로터리 ‘E-시프트’가 적용되면서 센터 콘솔 디자인이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한 패스스루 수납공간에는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 등을 센터콘솔에 설치된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또한 슬라이딩 컵홀더를 통해 활용도도 높였다.

200C 모델에 적용된 7인치 LED 풀-컬러 EVIC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차량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계기반을 감싸고 있는 베젤은 독특한 크라이슬러 블루 컬러로 빛을 내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마찬가지로 200C 모델에 장착된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디오∙미디어∙핸즈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이 안전 운행을 돕는다.

 

차대(chassis)는 스포티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탁월한 핸들링과 최대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유럽식 온로드 성능 기본이 되는 CUS-와이드(CUS-Wide) 모듈러 플랫폼을 사용한 크라이슬러 첫 번째 중형 세단이다. 편안함∙주행감각∙핸들링 등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가 촘촘하게 구성돼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탑재된 신형 2.4리터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I-4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 향상됐다. 최고출력 187마력에 최대토크 24.2kg∙m 힘을 낸다. 리미티드 모델 복합연비는 ℓ당 10.9km.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 등급인 2014 ‘톱 세이프티 플러스’를 획득할 만큼 안전도 강화됐다. 60% 정도 향상된 기술로 생산된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 안전도와 충돌에 대한 내성을 더욱 높였다.

스탑&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 Plus),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광범위한 운전자 경고 및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인 60여 가지 안전∙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세이프 홀드 기능이 적용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세이프 홀드는 기어가 주행(D)이나 후진(R)에 놓여있음에도 운전자가 도어를 열거나, 안전벨트를 풀 경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안전을 지켜준다.

이밖에 앞좌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8개 에어백, 앞좌석 액티브 헤드 레스트,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 전자 제어 전복 방지(ERM), 네 바퀴 안티-락 디스크 브레이크, 파크센스 전후방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뷰 후방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뉴 크라이슬러 200 중형 세단은 세계적인 수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서 생산된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 10억 달러(한화 1조1000억원)를 투자해 첨단 페인트 공장과 모든 공정이 로봇으로 이뤄진 완전 자동화 차체 공장을 새롭게 갖췄다.

축구장 면적 17배에 이르는 약 9만3000㎡ 규모 차체 작업장은 정밀한 조립과 마감을 위해 로봇 공정으로 완전히 자동화돼 있다. 새로운 페인트 공장은 비용과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고객에게 아름다운 차량 외관 컬러를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갖췄다.

특히 파우더 초벌 도장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파우더 97%를 사용하고, 남은 파우더는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리미티드 모델이 3180만원이고,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지난달 19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후 200대가 팔렸다. FCA코리아 측은 월 100대 판매를 자신했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 경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은 인테리어, 60종 이상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올-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소비자에게 만족 그 이상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뉴 200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소비자와 교감하는 최고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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