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럭셔리 ‘캐딜락 ATS 쿠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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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 럭셔리 ‘캐딜락 ATS 쿠페’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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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쿠페 특유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
 

스포츠 쿠페 특유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

동급 최고 수준 고성능∙고효율 퍼포먼스

GM코리아가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 세단 ‘ATS’와 중형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올-뉴 CTS’에 이어,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 모델 ‘ATS 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라인업 중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지닌 차량이다. 세단 모델 대비 40kg 무게가 준 차체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성과 쿠페 특유 드라마틱한 차체 비율 등 럭셔리 스포츠 쿠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장재준 사장은 “ATS 쿠페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에 처음 등장한 최초 콤팩트 럭셔리 스포츠 쿠페로, 스포티한 감각과 진보된 기술이 어우러져 세련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 한다”며 “펀 드라이빙에 충실한 ATS 쿠페 매력으로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 브랜드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TS 쿠페는 캐딜락 브랜드 성장 전략 서막을 알린 ATS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스타일링 측면에서 보다 공기역학적으로 재탄생했다.

차체 길이는 세단 모델 대비 20mm 확장된 4665mm이고, 높이는 25mm 낮아져 날렵함과 역동성이 강화됐다. 폭은 세단 대비 35mm 늘어난 1840mm로, 보다 타이트해진 오버행 및 넓어진 트레드가 만들어내는 드라마틱한 비율은 스포츠 쿠페 특유 본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자세를 바짝 낮춘 루프라인과 확장된 트레드는 스타일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동시에,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차량 전면부에 위치한 캐딜락 시그니처 그릴 중심에는 기존 월계관을 벗고 보다 간결하고 강렬해진 캐딜락 새로운 엠블럼이 자리 잡고 있다. 근육질 후드와 대담한 라인 사이드바디, 전면부로부터 과감하게 치켜 올라간 캐릭터라인과 팽팽한 감각 휠 하우스, 18인치 알로이 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ATS 쿠페 실루엣에 긴장감을 더한다.

ATS 쿠페 넓어진 폭을 강조하는 전면 그릴 하단 가로 크롬라인과 캐딜락 특유 램프 디자인은 기술적으로 진보된 아이덴티티를 선사한다.

특히 후드까지 끌어올린 수직형 제논 HID 헤드램프는 조향 각도에 따라 빛 방향이 자동 조절되는 어댑티브 포워드 라이팅 시스템과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LED 시그니처 수직형 테일램프와 LED 스톱 램프를 내장한 트렁크 리드는 차량 후면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배가한다.

 

이밖애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사이드미러와 도어 핸들 조명은 기술적으로 진보한 스타일을 자랑하며 기능 편의성에도 기여한다.

ATS 쿠페는 ATS 세단 및 올-뉴 CTS에서 입증된 통합형 경량 바디 프레임과 터보엔진 간 최적 조합을 통해 캐딜락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민첩하고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2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72마력에 최대토크 40.7kg∙m 힘을 발휘한다. 또한 2100~300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 90%를 활용하도록 부스트 압력을 증가시켜 일상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ATS 쿠페 높이는 무게 중심을 낮춰 차량 롤링 현상과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언더바디 에어로쉴드와 같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와 함께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여기에 50대 50에 가까운 최적 전후 하중 배분과 세그먼트 최고 수준 차체 중량 대비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5.6초 만에 시속 97km에 도달한다.

하이드라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한층 넓어진 기어비와 정교한 기어 포지션을 통해 매끄러운 변속감과 가속성을 제공한다. 주행 모드는 기본 투어 모드와 역동성을 살린 스포츠 모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을 위한 스노우∙아이스 모드를 지원한다.

 

ATS 쿠페에 적용된 멀티 링크 맥퍼슨 스트럿 전륜 서스펜션과 독립식 5-링크 후륜 서스펜션은 충격을 흡수하고 노면 변화에 맞춘 최적 차체 반응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연출한다.

ATS 쿠페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고성능 전륜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는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함은 물론 자동 건조 시스템까지 갖췄다.

‘운전자 중심’ 캐딜락의 실내 디자인 기조는 ATS 쿠페에도 반영됐다. 스티어링 휠 다양한 기능 버튼과 패들시프트∙계기판∙센터페시아 구성요소는 운전자가 시선을 분산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계기판 중앙 5.7인치 풀 컬러 LCD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DIC)는 세 개 창에 속도∙타이어압력 등 주요 차량 정보는 물론 휴대전화∙오디오 정보 등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 표시한다. 게이지 클러스터는 LED 라이팅을 적용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다.

 

실내는 장인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커트 앤드 소운(Cut-and-Sewn)’ 과정을 거쳤다. 정교한 스티칭이 적용된 천연가죽∙탄소섬유∙천연우드∙알루미늄 등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아름답고 세련된 감성을 선사한다.

제트 블랙 컬러를 기본으로 총 4가지 인테리어 트림을 제공하며, 고객 취향에 따라 마감 소재와 시트, 포인트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사양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운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발됐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큐(CUE)는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티어링 휠 기능 버튼과도 연동된다.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휴대폰 통화를 지원한다.

 

차량용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해 보다 스마트하게 진화했다. 컨트롤 패널 뒤 시크릿 박스에 설치된 파워매트社 무선 충전 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것만으로도 폰 충전이 가능하다.

보스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은 특정 비가청 음성 주파수를 방출해 엔진 소음 주파수를 상쇄함으로써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을 제거한다.

이밖에 열선과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푸시버튼 스타트, 키를 주머니에 넣은 채 간단한 터치만으로 도어와 트렁크 오픈이 가능한 스마트 엔트리, 원격 시동 및 자동 냉난방 기능 작동이 가능한 어댑티브 리모트 스타트 등 다양한 첨단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안전성은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인 ‘세이프티 케이지’에 기반을 둔다. 여기에 ‘제어 및 경고’ 시스템을 바탕으로 카메라∙초음파센서와 같은 최신 광학 및 탐지기술을 접목해 최고 수준 능동 안전성을 구현했다.

 

적용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에는 인텔리빔 하이빔 컨트롤, 차선 유지 기능, 안전 경고 햅틱 시트,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밖에 8개 에어백을 비롯해 전자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인 스태빌리 트랙, 트랙션 컨트롤과 같은 예방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자동 건조 기능을 갖춘 정교한 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ABS)과 브레이크 제동력 배분 제어 시스템은 전후 브레이크 제동력 균형을 최적화 해준다.

이번에 나온 캐딜락 ATS 쿠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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