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재무장 … 인피니티 Q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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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재무장 … 인피니티 Q70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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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인피니티 Q70’ 국내 공식 출시
 

‘더 뉴 인피니티 Q70’ 국내 공식 출시

디자인 및 사양 보강에도 가격은 인하

인피니티 최상위 세단 ‘Q70’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10일 ‘더 뉴 인피니티 Q70(이하 뉴 Q70)’이 국내 공식 출시된 것.

Q70은 진보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에 감성품질은 물론 첨단 편의∙안전기술에 이르기까지 인피니티 핵심 가치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이다.

뉴 Q70은 인피니티 핵심 가치인 극한의 퍼포먼스를 계승하면서, 차세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로서 품격을 더욱 높였다.

외관 디자인은 몰아치는 파도와 달리는 치타 등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유려한 곡선과 롱 노즈 하이 데크(Long Nose High Deck)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까지 만족시켰다.

아울러 인피니티 콘셉트카인 ‘에센스(Essence)’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을 정중앙에 배치했다.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과 시인성 높은 시그니처 LED 헤드라이트,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도 외관상 주요 변화다.

역동적인 차량 성능은 부각시키고 기능성은 함께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Q50을 통해 호평 받은 차세대 Q디자인을 더욱 발전시켜 인피니티 패밀리룩을 완성시켰고, 최상위 세단으로서 럭셔리한 존재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첨단 안전 기술도 새롭게 추가됐다. 인피니티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에 기반을 둔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바로 앞차는 물론 그 앞차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해 준다.

이동물체 감지 기능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였다.

뉴 Q70은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안락함’을 극대화시켰다. 소음∙진동∙충격(NVH)은 획기적으로 줄였고, 승차감은 더욱 높였다.

강성이 향상된 새로운 휠은 노면 소음을 원천적으로 줄여준다. 차체 중앙 센터터널 부분을 중심으로 방음재와 흡음재도 보강됐다. 뒤 선반과 적재공간에도 흡음재 및 방진재, 진동 흡수 댐퍼를 추가해 소음∙진동을 대폭 줄였다.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내부 설계를 변경해 잔 진동을 보다 잘 흡수할 수 있게 조치했고, 감쇠력을 최적화해 탄탄하면서 안락한 승차감을 느끼게 한다. 뉴 Q70은 동급 경쟁 모델보다 우수한 소음∙진동∙충격 차단 효과에 탁월한 승차감이 더해져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가치를 높였다.

 

이번에 나온 신차에는 가솔린∙디젤 두 종류 엔진이 장착된다. 가솔린 모델인 뉴 Q70 3.7은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에 빛나는 3.7리터 VQ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33마력에 최대토크 37.0kg∙m 강력한 힘을 낸다.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기술로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동일 엔진 사륜구동 모델인 뉴 Q70 3.7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승차감이 탁월하고,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마력에 최대토크 56.1kg∙m 힘을 발휘한다. 특히 저 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신속한 초기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갖췄다.

대대적인 변화와 사양 보강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티는 뉴 Q70 가격을 이전 2014년형 모델 대비 35~50만원까지 낮췄다. 뉴 Q70은 엔진∙구동방식은 물론 편의 및 안전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후륜구동 기반 뉴 Q70 3.7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스타일 모델이 5750만원하고, 프리미엄 모델은 6155만원에 나왔다. 안전 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6940만원이다. 사륜구동 기반 뉴 Q70 3.7 AWD는 6500만원이고, 디젤 모델 뉴 Q70 3.0d는 6220만원 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 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한국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에 대항하는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인피니티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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