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하철 일회용교통카드 기부로 2300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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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하철 일회용교통카드 기부로 2300만원 모금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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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14년도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 보증금 기부함을 확인할 경과 2311만원이 모금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회용교통카드 기부액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1438만원, 2011년 1750만원, 2012년 1772만원, 2013년 2256만원, 2014년 2311만원으로 총 8234만원(천원 이하 생략)이 기부됐다.

기부액이 많은 역은 ‘1호선 서울역’, 호선은 ‘5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호선 서울역은 총 139만 원이 모금됐다. 다음으로 공항철도 서울역(116만 원), 4호선 명동역(53만 원), 6호선 안암역(49만 원), 2호선 선릉역(45만 원) 순이었다.

특히, 1․4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 4개 호선이 만나는 서울역에는 각 호선별로 기부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5개소) 서울역에서 모금된 금액만 총 271만 원, 전체 기부액의 11.7%를 차지했다.

호선별로는 5호선 405만 원, 6호선(370만 원), 7호선(342만 원), 2호선(289만 원), 4호선(267만 원) 순이었다.

기부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일반모금 재원으로 투입돼 교육・자활, 생계・기초생활 지원사업에 활용 될 예정이다.

이원목 시 교통정책과장은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는 일회용 교통카드의 회수율을 더욱 높이고자 '10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어느덧 4년에 걸쳐 지속되어 왔다”며 “이제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속에서 생활 속 기부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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