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KTX 연계교통망 구축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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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KTX 연계교통망 구축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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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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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북도는 KTX 호남선 개통에 대비해 KTX 경유역인 전주, 익산, 정읍, 남원역과 시내․외 버스를 연결하는 대중 교통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KTX 호남선이 올해 4월 초 개통되면 용산에서 익산까지 운행시간이 종전 1시간50분에서 1시간6분으로 44분 단축되며, 용산에서 정읍까지 운행시간은 종전 2시간14분에서 1시간18분으로 56분 단축된다.

이로 인해 KTX호남선 개통 후에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및 도내 관광지를 찾는 내방객들의 증가로, 익산역 등 도내 KTX 경유역의 수송수요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X 호남선 개통이 2개월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교통측면에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며 광장을 중심으로 택시 및 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시내․외버스 증차 및 노선 개편을 통해 도민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가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도시와 익산역을 연계하는 시외버스노선(혁신도시~익산역~익산터미널~군산)을 인가, 금년 3월중에 운행될 예정이며, 또한 익산 KTX 역사앞 동편에 기 확보된 주차장 113면 외에 역사 뒤쪽 서편에 주차장 372면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는 지난 10일 도내 KTX 경유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버스회사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전주와 군산, 김제, 부안에서 익산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현재 21회에서 124회로 연차적으로 지금보다 6배 정도 증회 계획 ▲전주역과 혁신도시내 지방행정연수원 간 시내버스를 20회 증회 계획 ▲익산역 앞 시내버스 정류장 신설 및 익산역 통과하는 전체 시내버스의 익산역 앞 정차 계획 ▲내장산행 시내버스는 모두 정읍역 앞에서 정차하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도 관계자는 “특히, 이달말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한 도내 KTX 주요역에 대한 승객 수요조사와 KTX 열차 운행시간이 발표되면 시내외 버스의 배차 요일별․월별 시간 증회 등에 대한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해 노선조정 등 대응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3월초에는 시내․외버스 노선조정을 최종 확정하고, 4월 초에 있을 KTX 호남선 개통에 만전을 기해 편리하게 KTX 호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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