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3종 추가된 닛산 2015년형 패스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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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3종 추가된 닛산 2015년형 패스파인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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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추가 안전 강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추가 안전 강화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290만원에

한국닛산이 안전 기술 3종을 새롭게 적용한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 2015년형 패스파인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트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과 강력한 주행성능 및 우수한 연비 등을 갖추며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 발표 ‘최고의 패밀리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넓은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 고급스러움과 핸들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국 유명 자동차 사이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발표하는 ‘최고 인기차’에도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선정됐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는 닛산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 기반 첨단 안전 기술 3가지가 새롭게 탑재됐다.

우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BSW)은 차량 양측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으면 사이드 미러 안쪽 라이트가 켜지면서 경고를 보낸다. 차선을 변경하면 경고등과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에게 위험을 인지시킨다.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은 차량 후진 시 다른 차량이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으면 역시 사이드 미러 안쪽 경고등과 경고음으로 사고를 방지한다.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HDC)는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제동을 가해 시속 30km 정도 저속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외관은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겸비하고 있다. 실내는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좌석에, 3열 시트 접근성을 높인 ‘EZ 플렉스 시팅 시스템’이 적용됐다. 유아용 시트를 제거하지 않고도 2열 좌석을 이동시킬 수 있는 ‘래치&글라이드’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했다.

야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270kg까지 견인할 수 있는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를 장착했고,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하는 직관적 사륜구동시스템(All-Mode 4x4-i)을 탑재했다.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3마력에 최대토크 33.2kg∙m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닛산 최신 무단변속기인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부드러운 가속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혁신적인 안전 기술 적용에도 불구하고 닛산은 2015년형 패스파인더 국내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부가세를 포함해 5290만원으로 책정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는 한국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안전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로, 도심형 SUV 캐시카이와 디자인이 바뀐 쥬크 등과 함께 닛산 SUV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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