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에 안성맞춤, BMW ‘뉴 액티브 투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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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에 안성맞춤, BMW ‘뉴 액티브 투어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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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팩트한 외형에도 실내 활용성 높아
 

콤팩트한 외형에도 실내 활용성 높아

복합연비 17km/ℓ … 가격 4천만원대

BMW코리아가 25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BMW는 특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 실용성∙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뉴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롭게 개발된 섀시 및 서스펜션과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만족시킨다. 높은 강성 경량 차체와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그리고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운전 즐거움을 더해 준다.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져 추가로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콤팩트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전장 4342mm에 전폭 1800mm, 전고 1555mm 그리고 267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춰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여가 문화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레저형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또한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을 늘릴 수 있다. 필요할 때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을 468리터에서 최대 1510리터까지 넓힐 수 있다.

접이식 트렁크 플로어에는 다기능 트레이가 내장된 수납함을 갖춰 인테리어 실용성을 높였다. 컴포트 액세스 및 전동식 트렁크 기능이 기본 탑재돼 버튼이나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스포티한 역동성을 최우선시하는 BMW 디자인 정체성도 강하게 드러난다. 앞으로 기울어진 특유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가 대표적인 특징.

오버행이 짧아졌고 휠베이스는 길어졌다. L자형 후미등과 뒤 창문 호프마이스터킹크 등이 전통적인 BMW 디자인 요소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선명한 측면부 곡선과 눈길을 끄는 스웨이지 라인은 휠 아치에 강렬함을 불어넣어 정차해 있을 때에도 역동성이 느껴진다는 평가다.

인테리어 역시 라디오∙에어컨∙송풍구 등이 운전자 쪽을 향하고 있어 한눈에 BMW 디자인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장착된 파노라마선루프는 탁 트인 개방감을 주며, 전측면에 새롭게 들어간 쿼터패널은 넓은 시야를 확보해줘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LED 헤드라이트도 효율적이다. 제논라이트에 비해 더 밝아졌는데도 에너지는 절반 정도만 소비한다. LED 기술이 접목된 코너링 라이트 역시 저속에서 방향을 틀거나 선회할 때 추가적인 비회전식 조명을 통해 측면을 밝게 비춘다.

또한 혁신적인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돼 효율성 역시 높아졌다.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정리해주는 ‘에어 커튼’과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통합’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파워트레인에는 BMW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콤팩트한 설계에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접목됐고, 유로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을 갖췄다. 복합연비는 ℓ당 17km.

최고출력 150마력에 최대토크 33.7kg·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9초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변속감이 스포티해졌고, 조작감도 부드러워졌다. 효율성이 이전보다 더욱 높아졌다.

 

옵션에 따라 국내에는 이번에 2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 모델인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가 4190만원이며, TV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는 4590만원이다.

한편 BMW는 뉴 액티브 투어러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할부금융 유예형은 선납금 1300만원에 36개월 동안 매월 45만9000원을 내고, 계약 만기 시 상환유예금 2179만원을 납부하면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한편 잔가보장형 운용리스는 계약 만기 시 잔존가치를 57%까지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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