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륜구동 가솔린 터보 SUV, 렉서스 NX2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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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 가솔린 터보 SUV, 렉서스 NX200t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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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기술 적용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
 

세계최초 기술 적용 다운사이징 엔진 탑재

동급 최고출력에 더욱 빠른 가속반응 보여

렉서스가 가솔린 터보 4륜구동 콤팩트 스포츠다목적차량(SUV) ‘NX 200t AWD’를 국내에 출시했다.

렉서스는 26일 한국토요타 복합 문화공간인 ‘커넥트 투’에서 미디어 대상 신차발표회를 갖고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전국 전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판매는 3월 3일부터 이뤄진다.

NX 200t는 ‘하이브리드와 와쿠 도키(두근두근)’ 제품전략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먼저 출시된 하이브리드 ‘NX 300h’에 이은 NX 퍼포먼스 모델이다. 국내 판매 트림은 ‘슈프림’, ‘F 스포트’, ‘이그제큐티브’ 세 종류로 가격은 각각 5480만원, 6100만원, 6180만원이다.

 

렉서스 NX 200t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개발한 2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과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시스템이 발휘하는 동급 최강 퍼포먼스와 가속성능에 더해 짜릿한 스포츠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수냉식 실린더헤드에 하나로 결합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배기관 4개를 2개로 통합)’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조합인 新터보시스템은 렉서스가 세계최초 개발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터보시스템 단점으로 지적돼 온 배기가스 간섭으로 인한 터보랙을 없애 즉각적인 가속반응은 물론 저 회전영역에서 고 회전영역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가속성능을 발휘한다. 실제 최대토크는 1650~4000rpm에서 35.7kg∙m에 이르고, 최고출력은 4800~5600rpm에서 238마력을 실현했다.

新개발 가솔린 터보엔진에 맞게 새롭게 성능이 향상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주행 조건에 따라 앞뒤 바퀴 토크 배분을 100대 0에서 50대 50까지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를 전 모델 기본 장착해 4륜구동 강점을 살렸다.

 

평소에는 전륜구동으로 주행하며 연료효율성을 우선시하고, 출발할 때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토크를 자동으로 뒤쪽으로 배분한다.

또한 코너링에서는 스티어링 조향 각도로부터 운전자가 의도하는 타깃 코너링 라인을 계산하고 차량 움직임에 따라 섬세하게 후륜에 토크를 배분한다. 이때 차량이 타깃 라인을 벗어나면 차체자세제어장치와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가 적절히 개입해 보다 안정적 회전이 이뤄질 수 있게 돕는다.

 

한편 NX 200t에는 렉서스 스포츠 모델을 상징하는 F 스포트 트림이 추가됐다.

독특한 프런트 그릴과 범퍼, 18인치 전용 알로이 휠, 스포츠 인테리어 컬러와 시트, 부스트 미터와 G센서 기능 포함 다중정보디스플레이, 패들쉬프트 등 다양한 전용 실내외 사양과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차체 앞뒤에 퍼포먼스 댐퍼를 달아 차체강성과 진동흡수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스포티 SUV로서 뛰어난 스타일링과 조종안정성을 실현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NX 200t는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편의사양을 갖춤으로써 ES 300h와 NX 300h에 이어 렉서스가 ‘4륜구동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를 화두로 내놓은 야심작”이라며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를 콘셉트로 기존 NX 모델 DNA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솔린 터보와 4륜구동 주행감각을 살려낸 만큼 고객에게 최고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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