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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중고차 시장, 강보합세로 출발...반등 준비 중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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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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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기 대비 경․소형차 위주 보합세, SUV만 강세로 견인

   

첫 차 구매 시즌 앞두고 문의 증가,,,“빠를수록 구매 적기”

설 연휴가 끝나고 봄기운이 돌자 중고차 시장도 성수기 대비 시세 변동이 시작됐다. 3월부터 본격적인 시세 반등이 있을 거란 전망이다.

최근 중고차업체인 SK엔카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약보합세나 약세에 머물렀던 중고차시세가 2월 말부터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SUV를 중심으로 보합세나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입학 시즌과 취업 시즌이 겹치면서 생애 첫 차를 사려는 소비자가 많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인기 차종 위주의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차는 보합세로 3월을 시작했다. 2월부터 경차를 사려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기아 올 뉴 모닝보다는 쉐보레 스파크,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뉴 모닝 럭셔리 2013년식은 950만원, 스파크 LS스타 2013년식은 810만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그루브 스타 2011년식은 660만원에 거래된다.

소형차도 보합세다. 20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주요 고객이다. 이들은 연식이 짧아 상태는 좋지만 가격이 높게 형성된 차종보다는 연식이 오래돼 가격부담이 적은 차종을 선호한다.

현대 엑센트 1.6 GDI 2011년식은 1010만원, 기아 프라이드 2009년식은 610만원, 쉐보레 아베오 LT 2011년식은 990만원에 판매된다.

준중형차는 보합세로 인기차종인 현대 아반떼MD는 1월까지는 거래가 뜸했으나 2월에 들어선 뒤 생애 첫차로 구매하려는 20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구매 문의가 늘고 있다.

아반떼MD M16 GDI 프리미어 2011년식은 1210만원, 기아 K3 럭셔리 2013년식은 1300만원에 팔린다.

중형차는 약세다. 중형차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중형차 가격이나 유지비가 부담스러운 젊은 소비자는 준중형차를 찾고, 연령대가 높은 소비자는 중형차 대신 준대형급인 현대 그랜저에 눈길을 주기 때문이다.

쉐보레 말리부 2.0 LT 디럭스팩 2013년식은 1990만원, 르노삼성 뉴SM5 플래티넘 LE 2012년식은 1760만원에 거래된다. 쏘나타(LF) 2.0 스마트 2014년식 시세는 2410만원이다.

대형차는 약보합세다. 최근 연식의 신차급 매물이나 연식이 아주 오래돼 가격이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진다. 준대형급인 현대 그랜저HG 인기가 높다.

그랜저HG 240 럭셔리 2011년식은 2030만원,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2010년식은 1990만원, 알페온 EL300 슈프림 2010년식은 1900만원에 판매된다.

여전히 SUV․RV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된다. 1000만원 중반대 매물 수요가 많다. 2000만원대 매물은 판매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기아 올뉴 카니발 9인승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구입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2014년식은 3220만원, 스포티지R 디젤 2WD TLX 최고급형 2010년식 1650만원, 싼타페 CM 2WD MLX 럭셔리 2010년식은 1700만원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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