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제 54회 정기총회’ 개최
상태바
전국검사정비연합회, ‘제 54회 정기총회’ 개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자기부담금 정률제 폐지 주력

전국검사정비연합회(회장 박재환)가 지난달 2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 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수지결산 승인 및 2015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국 17개 시․도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보고, 당기잉여금 처분의 건과 2015년 수지예산 승인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하지만 기타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추진의 건’을 두고서는 일부 조합과 보험정책위원회 간의 의견이 분분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난상토론을 이어가는 모습도 연출됐다. 총회 내내 새해 예산 및 일부 안건에 대해 고성이 오가는 모습도 보여 현재 연합회 내 소통의 난맥상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일부 조합이 별도로 진행한 표준정비시간 실측에 따른 경비 보존을 두고도 타 조합과 의견 차를 보이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새해 연합회는 보험정비요금 현실화 관련 국회 공청회 실시, 자기부담금 정률제 폐지 및 미수선수리비 지급 폐지 추진, 정비사업체(종합․소형)의 조합 가입 유도 방안 마련, 자동차검사․정비인력 양성교육 법제화, 연합회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 설립, 연합회 종합전산망 구축 등을 주력 사업으로 판단해 현재 정비업계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 해결과 체계적 정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