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직거래사이트 디디카, 딜러 중간 마진 제로화 도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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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직거래사이트 디디카, 딜러 중간 마진 제로화 도전 ‘주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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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수수료 외 추가 비용 전무...특허 출원에 벤처협회 지원

현재 중고차 거래규모는 연간 340만 건에 다다르고 시장규모도 30조원으로 추정되어 신차판매의 두 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고차 매매 방식도 다양화 되고 있다.

기존 매매 단지를 찾아 발품을 파는 것에서 벗어나 인터넷 상의 사이트나 스마트폰의 앱 만으로도 얼마든지 내 차를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된 것.

하지만 다양한 선택 속에서도 언제나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중고차 거래의 가장 큰 선택 요소는 가격. 중고차매매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중고차매매 시 딜러 마진 등 중간비용이 너무 많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중고차직거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차량 성능점검, 광고, 가격책정 등 딜러가 아니고서는 어려운 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딜러 중간 마진을 없앤 중고차 직거래 사이트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중고차의 성능, 가격 등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지한 수수료만 받는 중고차사이트 디디카는 고지된 수수료 2% 와 성능점검비용, 명의이전 대행료를 제외하고 그 외 추가비용은 일체 없이 판매금액 전액을 차량 소유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타 업체나 딜러들이 요구하는 매입, 매도비나 주차장비, 광고비, 마진 등이 전혀 없고, 차량의 판매대금도 당사자들의 중간 입장에서 조율해주고 있다.

이런 디디카의 중고차 온라인 직거래경매 서비스는 특허 출원되어 있으며, 독창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중고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이광희 대표는 “소비자들은 딜러마진이 들어가지 않는 진짜 중고차직거래를 원하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차직거래사이트는 전국적으로 디디카가 유일하다”며 “중고차직거래의 활성화는 우리나라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고차매매 시장에서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다양한 업체들 사이에서 새로운 시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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