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아르헨티나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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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5 WTCC 아르헨티나 개막전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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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로브, 드라이버 부문 나란히 1∙2위
 

로페즈∙로브, 드라이버 부문 나란히 1∙2위

95포인트로 제조사 부문 1위 저력 발휘해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지난 주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5’ 아르헨티나 개막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아우토드로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Autódromo Termas de Río Hondo)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현지 시각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펼쳐졌다. 2014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던 팀 소속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개막전 대회에서 1라운드 1위에 이어 2라운드 2위를 기록하며 48포인트를 획득, 전년도 챔피언 저력을 보여줬다.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Sbastien Loeb)는 1라운드 3위에 이어 2라운드 1위를 기록하며 43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2위를 차지했던 이반 뮐러(Yvan Muller)는 22포인트를 획득해 드라이버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이번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드라이버 부문 1∙2위 석권과 동시에 95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 팀과 격차는 36포인트에 이른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시트로엥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다.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aerodynamic splitter)와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rear wing)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했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 대회는 포뮬러1(F1)과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다.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레이싱을 펼친다.

‘2015 WTCC’는 올 한해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2차전 대회는 모로코 물레이 엘 하산 서킷(The Circuit Moulay El Hassan)에서 현지 시각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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