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어린이 교통안전위해 ‘엄마손 캠페인’ 후원
상태바
쌍용차, 어린이 교통안전위해 ‘엄마손 캠페인’ 후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0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 출정식 개최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 출정식 개최

연말까지 초등생 4만8천명에게 캠페인 펼쳐

쌍용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엄마손 캠페인’을 후원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이 10일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으로 이날 초등학교 신입생 50여명에게 교통안전 이론 교육과 학교 앞 횡단보도 등하교 구간에서 ‘엄마손’을 활용한 현장실습이 이뤄졌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세계 유일 국제아동안전기구로, 각국에서 어린이 안전증진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세이프키즈(Safe Kids Worldwide) 한국법인이다.

엄마손 캠페인은 각 지역 경찰서와 손잡고 연중 실시된다. 노란색 부채 형태로 제작된 ‘엄마손’과 어린이 교통안전 알림장을 배포하고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집중 교육한다.

‘엄마손’은 어린이 도보 이동 시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예방적 도구로, 어린이는 물론 운전자를 비롯한 성인 인식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공개 현장실습이 함께 실시됐다.

쌍용차는 올해 엄마손 피켓 4만8000개를 제작해 이중 약 4만 개를 우선적으로 전국 250개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까지 인터넷(www.safekids.or.kr)을 통한 개별 신청을 통해 엄마손을 무료로 배포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3년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가장 많은 70%가 보행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엄마손 캠페인’이 어린이 보행자 주목도를 높여 교통사고 예방과 사망자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3년부터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캠페인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엄마손 지급 및 현장실습을 진행해 왔다. 이밖에 자전거 헬멧 착용 생활화를 위한 ‘호두바이커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