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스마트폰 안전제어 시스템 ‘다울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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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스마트폰 안전제어 시스템 ‘다울이’ 주목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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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으로 교통사고 증가...운전 집중 효과 기대

비상 시 제외 자동제어로 운전자 보호...IoT 기반 상생협력 사례

운전자의 스마트폰 사용 급증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스마트폰 안전제어 시스템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제어 전문기업인 스마트비투엠(대표 박병선)이 선보인 스마트폰 안전제어 시스템 ‘다울이’는 차량 내 탈착 식 센서 HW로 다울이와 ‘다울이 앱’을 설치, 운전자만 센서감지를 통해 주행․정지 상태를 자동감지 한다. 이로써 주행 중 스마트폰 통화 및 인터넷을 차단해 게임이나 카톡 등 SNS를 제어하는 안전운행 자동모드 전환하는 것이 주기능이다.

특히 운전 중 전화가 걸려오면 관제센터를 통해 자동 차단되며 운전 중임을 알리는 안내 메시지가 발신자에게 자동으로 전해지도록 설계돼 있다. 운행이 종료되거나 차량을 벗어나면 스마트폰이 정상 작동된다. 비상, 긴급 전화통화 모드로 설정되면 비상시 통화가 가능하며 정지 시나 운전석에서 이탈했을 때에도 통화가 가능하다. 사물인터넷 장치를 부착한 HW는 태양광으로 자동충전이 가능하고 가족사진을 넣을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도 가미했다.

현재 국내에서 사물인터넷을 통하여 만들어진 스마트폰 안전제어 시스템 제품은 다울이가 유일하다. 해외에서만 유사한 제품이 일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열차나 지하철, 고속버스, 시외버스 및 학생운반 차량의 안전 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기관사나 운전자들의 휴대폰 사용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다울이는 ‘2015년 상생협력 컨퍼런스 협업전시회’에 개발 전시해 좋은 평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최근 교통 사망사고 54% 주원인이 ‘전방주시 태만’이며 그 중 80% 이상 사고요인이 스마트폰 사용인 것으로 나타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운전 중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를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 및 관리 하는 서비스 시스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다울이 서비스는 지난해 발족한 대덕기술사업화 포럼(공동회장 김차동,이원묵) 산하 IoT기반 재난안전전문분과위원회 1차 회의에서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돼 국가적인 공감 효과가 클 것이라는 공통된 의견 하에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제어 전문기업인 스마트비투엠이 주축이 돼 출시됐다. 이 제품은 대덕기업인 제이엘테크와 대덕연구소의 기술을 서로 융합해 만들어진 상생협업의 우수사례라 특별한 의미도 갖는다.

박병선 스마트비투엠 대표는 “최근 국가 차원의 가장 큰 이슈인 국민 안전과 IT국가로서의 상실된 위상도 이번 상생협력성공 사례를 통해 회복할 수 있고 앞으로 이를 위한 대덕기술 사업화 포럼의 역할 또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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