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황사·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후 세차 2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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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사·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후 세차 20% 할인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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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협회와 협약, 에어컨 항균 필터 교체비는 10%

서울시가 황사와 초미세먼지 등 고농도 오염물질에 노출된 시민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의보가 해제된 후 7일간 시내 350여 개 세차장에서 세차비를 2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을 내놨다.

에어컨 항균 필터 교체비는 10% 할인된다. 이번 할인 서비스는 기한에 상관없이 주의보 발령 후 해제가 되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는 한국자동차세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로 물청소 등으로만 제한돼 왔던 황사,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세차 할인 혜택을 통해 일반 차량들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협약 대상 업체는 약 350개소로 업체명과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이달 대형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 상승이 예고된 가운데 도로 물청소와 분진 흡입 청소와 더불어 개인도 황사와 미세먼지 제거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효성 행정1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이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 20% 감축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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