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도 렌터카연합회장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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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도 렌터카연합회장 전격 사퇴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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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보궐선거...서울조합 등은 연합회 재가입

렌터카업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허영도 연합회장이 지난 11일 전격 사퇴, 물밑에서 논의돼오던 연합회 변혁의 물꼬가 트인 것이다.

허 회장 사퇴는 지역조합 이사장에게만 연합회장 자격을 부여하고 있는 연합회 정관에 따른 것으로, 허 회장은 지난해 11월 소속지역인 부산조합 이사장 선거에 불참해 연합회장 사퇴가 예견됐었다.

허 회장은 연합회의 지역조합 이탈 등 비정상적 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피력해온 바 있다.

허 회장 사퇴 직후 연합회는 정관에 따라 안종배 수석부회장(인천조합 이사장)이 회장직무를 대행, 오는 31일 회장 보궐선거를 공고했다.

이에 앞서 허 회장 사퇴 논의를 계기로 연합회를 탈퇴했던 서울조합과 강원, 제주조합이 연합회에 재가입해 연합회 정상화가 이뤄졌다.

한편 보궐선거에서는 김주평 서울조합 이사장의 단독출마가 예상돼 연합회는 6년 전 이삼섭 회장(서울조합 이사장‧금호렌터카 대표이사) 낙마 이후 처음으로 서울조합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보궐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허 외장 잔여임기인 오는 2017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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