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내달 2일부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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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내달 2일부터 달린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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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직결선은 31일부터 KTX 일부 운행

호남고속철도가 4월 2일부터 운행된다.

포항 직결선 KTX는 오는 31일부터 일부 운행이 시작되며 호남고속철도와 같은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 KTX와 호남고속철도의 개통 행사는 각각 31일과 다음달 1일 열린다.

4월 2일 이후의 승차권 예매는 13일부터 시작됐다.

호남고속철도(1단계)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33분이면 갈 수 있다.

포항에 KTX가 들어가면 서울역에서 신포항역까지 2시간 15분이 걸린다.

국토부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이달 말까지 개통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오송∼광주송정)은 2009년 5월 착공해 지난해 9월 구조물 공사가 끝났다. 철도시설물 검증시험을 거쳐 영업시운전 중이다.

종합점검 기간에 제기된 노반 침하 문제와 콘크리트 궤도의 철근 문제는 보수 작업이 지난달 말 끝났으며 안전에 지장이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KTX 운영에 대비해 역사별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공주역은 연계 버스망과 주차장을 확대하는 한편 공주역 활성화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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