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만 회원에게 내 차 팔기 방법 제안
중고차 매매시장에 새로운 거래 방식을 제안하는 ‘내 차 팔기 가격비교 앱, 헤이딜러’가 수입 자동차 동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서비스 도약에 나섰다.
요즘 자동차 동호회는 완성차 및 부품 업계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많은 회원수를 자랑하며 영향력을 갖춘 만큼 신차를 비롯한 마케팅 전략에 참고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헤이딜러는 최근 BMW dMANIA, Audi Mania, 폭스바겐 클럽 등 유명 수입차 동호회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총 22만 회원들에게 새로운 내 차 팔기 방법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동호회 관계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많은 딜러 경쟁으로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 헤이딜러 앱의 입소문이 이번 업무제휴에 큰 영향을 줬다”고 업무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MOU가 이뤄진 동호회들은 수입차 동호회 중 가장 활성도가 높은 카페들로 뽑히며, 각 차종별 1~3위의 규모를 다투는 영향력 있는 동호회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자신의 차에 대한 관심이 많고, 타던 차를 팔 때 더 좋은 가격을 받고 싶은 동호회 회원들의 성향과 헤이딜러가 잘 맞아 떨어졌다고 본다”며 “앞으로 업무제휴 동호회와 깊은 관계를 맺어 회원들에게 높은 차량 가격이라는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지난 1월부터 서울대학교 벤처기업 지원센터(inQ)와 SK플래닛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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