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표모델 ‘두에고 EX’ 2대 전달해

셔틀버스 및 회사 전용버스로 운영 계획

중국 상하이 선롱버스 한국 판매법인 선롱버스코리아가 18일 오전 고양시 킨텍스 측에 ‘두에고 EX’ 2대를 기증했다. 이날 킨텍스 제1전시장 앞에서 기증식이 열렸다. 양측을 대표해 이승환 선롱버스코리아 부사장과 조병석 킨텍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킨텍스는 선롱버스코리아가 기증한 버스를 킨텍스 방문객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와 킨텍스 회사 전용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버스는 25인승 모델인 ‘두에고 EX’로 우수한 연비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춰 경제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선롱버스 대표 모델이다.

특히 독일 ZF사 변속기와 미국 커민스 엔진 및 터보차저가 적용돼 있다. 여기에 보쉬 커먼레일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과 함께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와브코사 4채널 ABS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선롱버스코리아 관계자는 “기증된 두에고 EX가 한국을 대표해 다양한 전시∙행사를 유치함으로써 국내 MICE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다하고 있는 킨텍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롱버스코리아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지난해 400대 정도를 판매하며 급성장했는데, 올해는 서울 등 마을버스 업계로 진출해 1000대를 판매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선롱버스코리아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해 두에고 EX를 포함한 새로운 중소형 시내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