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 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H40․50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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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트랜스미션, 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H40․50 EP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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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대기국 판매 승인...“친환경 버스 이용 기대”
 

연료효율성 25% 높고 브레이크 교체주기 350% 낮춰

올해 출시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신제품 ‘2015 앨리슨 H40 EP 및 H50 E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기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아 3월부터 커민스의 ISB6.7 및 ISL9 하이브리드 엔진에 장착돼 판매된다.

이번 판매 승인으로 상용차용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엔진 판매를 허가 받은 업체는 앨리슨과 커민스가 유일하다. 이 제품들은 캘리포니아주에 운영되는 버스에 3월 내 적용될 예정이다.

데보라 고돈 하이브리드 총괄 선임 이사는 “앨리슨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과 커민스 하이브리드 엔진에 대한 캘리포니아 당국의 승인을 환영한다”며 “캘리포니아 시민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환경 속에서 대중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앨리슨 측은 이번 신제품이 H40 및 H50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이 일반 디젤 버스보다 연료 효율성은 25% 높고, 브레이크 교체 주기는 350% 늦춰 준다고 설명했다.

커민스는 ISB6.7 및 ISL9 하이브리드 엔진이 효율성, 내구성, 신뢰성, 성능 측면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ISB6.7 제품은 280hp(209 kW), ISL9 제품은 330 hp(246kW)까지 출력이 나온다.

로라 체이스 노스 아메리칸 버스 대표는 “앨리슨 제품이 장착된 커민스의 엔진은 현재 버스 업체가 고민하고 있는 경제성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어서 향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2003년 첫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6700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현재까지 3500만 갤런의 연료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기가스 34만 톤을 저감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이 장착된 차량의 전체 주행 거리는 총 10억6천km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하이브리드 전자동 변속기는 미국 코네티컷 주 CT패스트랙 친환경 사업에서 선정돼 친환경 버스에 장착, 효율성에 이어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성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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