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돌발정보 T맵에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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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돌발정보 T맵에서도 본다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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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SK플래닛 T맵, 교통정보 서비스 MOU 체결
 

TV·라디오 등으로만 확인할 수 있었던 도로상의 돌발상황 정보를 내비게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tbs교통방송(대표 성경환)과 SK 플래닛(대표이사 서진우)은 지난 18일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내 최대 스마트폰 실시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서비스에 도로상의 돌발정보(사고·통제·공사·행사 등)가 제공되고, 7월부터는 실제 내비게이션 화면에 음성과 문자로도 표출될 예정이다. tbs가 도로에서 발생하는 전국 사고정보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도로파손·공사 등 돌발정보를 SK플래닛에 제공하면 SK플래닛이 이를 T맵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돌발정보가 T맵에 표출되면 보다 활용도 높은 길안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맵은 기존 1800만 가입자와 월 800만 이상의 이용자를 기반으로 구축된 SK교통정보센터의 실시간 교통정보, 5만여 대의 프로브카(전국 나비콜 택시, SK주유소 트롤리카, SK네트웍스의 기업용 렌터카 차량에 단말기를 부착해 전국 도로의 교통정보를 파악하는 데 활용) 정보에 돌발정보까지 추가해 종합적인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T맵 사용자들은 별도의 메뉴로 본인의 위치 주변의 실시간 tbs교통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상황에 따라 T맵의 우회 경로 길안내까지 자동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라디오, DMB 등 별도의 채널로만 확인해야 했던 실시간 도로상황을 T맵 하나로 한층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종필 tbs교통방송 보도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방송과 SNS로만 접하던 tbs의 교통정보를 T맵 사용자들도 서비스받을 수 있게 됐으며, 돌발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 정체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2차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해열 SK플래닛 L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T맵 사용자들은 방대한 교통정보를 활용해 막히지 않고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기관의 교통정보를 T맵에 반영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국민 내비게이션의 자리를 굳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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